구리시곤충생태관, 탄소중립 환경기획전 19일부터 진행

기사등록 2024/10/15 15:51:06 최종수정 2024/10/15 19:32:15
구리시곤충생태관, 환경기획 특별전시 안내.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구리시곤충생태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기획전 ‘자원곤충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자원이 되는 곤충을 천적자원과 화분매개자원, 환경정화자원, 약용자원, 식용자원, 산업자원, 환경지표자원, 문화적자원, 연구자원 등 9개 테마로 분류해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작은 천적 곤충과 식용 곤충 애벌레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으며, 수질 지표로 알려진 수서곤충과 약용으로 쓰이는 곤충 자원도 관찰할 수 있다.

또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문화적·정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반려 곤충과 예술미가 가미된 곤충 표본도 만나볼 수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원인 곤충의 다양한 특색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관과 곤충관으로 구성돼 있는 구리시곤충생태관은 다양한 꽃과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교육시설로, 어린이 놀이터와 집라인 놀이시설 등도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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