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경남상의협의회 최재호(창원상의 회장) 회장과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해양산업과 상공업 분야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직면한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협력한다.
협약서에는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인증 프로그램 운영 ▲학술 자문 및 공동 연구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보유 시설물 활용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재호 회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지역의 기업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기술과 인적 자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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