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직영 어르신돌봄센터 탄생

기사등록 2024/10/15 11:52:49

입소자에 목욕·물리치료·교육프로그램 등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어르신돌봄센터 전경. (사진=태안군 제공) 2024.10.15.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공공요양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 태안군이 민선8기 들어 추진한 군 직영 어르신돌봄센터가 14일 문 열었다.

15일 군은 센터가 위치한 태안읍 평천리 684번지 일원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000㎡ 부지에 연면적 1726.48㎡로 지어진 센터는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세워졌다.

총 사업비는 96억2500만원이 투입됐으며 내부 일반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및 조리실, 치매전담요양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췄다.

군 직영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공무원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지역 노년층에게 목욕, 물리치료,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의 공공요양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올해 일반요양실을 우선 운영하고 내년 치매전담요양실과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공공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센터는 일반요양실 입소자를 수시모집한다.

대상은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및 3~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자로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접수 순으로 대기자를 관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에 전화(041-675-9812)로 문의하면 된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어르신돌봄센터가 군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요양돌봄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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