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GS트레이드, 해외시장 공동 진출 수출 업무 협약

기사등록 2024/10/15 11:09:24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난 14일 농식품 수출유통업체 GS트레이드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이상진 GS트레이드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트레이드는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수출유통업체로서 호주,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12개국에 K-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아 두바이 현지 K-Fresh Zone 마켓을 운영하는 등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동 농특산물 50만 달러 수출 ▲해외박람회·홍보 판촉전 등 공동시장개척 활동 ▲하동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신규 제품 테스트 및 유망 수출 품목 발굴 ▲해외 공동 마켓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경쟁력 있는 수출유통업체인 GS트레이드와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하동 농특산물이 전 세계로 뻗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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