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천운"…하늘서 떨어진 물탱크 맞은 女 멀쩡(영상)

기사등록 2024/10/16 00:00:00 최종수정 2024/10/16 00:01:50
[서울=뉴시스] 인도에서 사과를 먹던 한 여성이 건물에서 떨어진 물탱크를 맞았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하는 일이 일어났다. (사진=@hemantbatra0)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인도에서 사과를 먹던 한 여성이 건물에서 떨어진 물탱크를 맞았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하는 일이 일어났다.

14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에 따르면,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매일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건물에서 문을 열고 나온 한 여성이 사과를 먹으며 길을 걷고 있다. 여성이 사과를 한입 베어 문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거대한 물탱크가 떨어지더니 여성을 그대로 덮쳤다.

인근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이 물탱크에는 위아래로 구멍이 뚫려 있었다. 다행히 여성이 이 구멍 사이로 들어가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곧바로 여성에게 달려가 물탱크 안을 확인한 뒤 여성을 끌어 올렸고, 다른 시민들도 재빨리 뛰어와 여성의 상태를 살폈다.

해당 영상의 제목은 '매일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는 미국 속담을 인용한 것이다.

사과를 매일 한 알씩 먹으면 몸이 좋아진다는 의미지만, 영상에선 사고를 당한 여성이 당시 건강에 이로운 사과를 먹고 있어 불행을 피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과를 먹는 게 킬링 포인트", "평생 안줏거리 만들었네", "운이 진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