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6개 분야에 신청해 5개 사업이 선정돼 5억9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4개 사업은 생생국가 유산, 국가유산 야행,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이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국가유산 보존의식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처음 공모에 신청해 신규로 선정됐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은 전국 각 지역 우수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발굴·지원해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역경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명승에서 우리를 잇다(생생 국가유산),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야행), 천년의 쉼터 : 함께해, 보현~(전통산사, 300년 종가, 이야기꽃 피는 선교장(고택종갓집), 우리유산, 우리미래(국가유산교육 활성화) 등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사업들을 통해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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