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간담회 개최…도민 행복시대 실현 정책 공유
간담회는 제41주년 경남도민의 날을 맞아 시·군과의 협력 속에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시·군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2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등 지난 2년 동안 지역의 경제지표가 개선돼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경남경제의 재도약은 시장·군수님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동행 희망의 도민 행복시대 실현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상생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이루자"면서 시·군의 협력을 당부했다.
그간 경남도에서는 정부의 K-패스를 확대한 경남형 K-패스 추진과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등으로 교통약자 지원을 확대하고, 일시적 소득이 없는 가구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지원하는 도민 긴급 생계 지원 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을 발표했다.
경남도와 시·군은 발표된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감대 형성 및 구체적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군의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양산시의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 확대 건의가 있었고,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등 협력과 함께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 등 도민 애로사항에 대한 대책 방안도 논의됐다.
시·군 건의와 현안을 경청한 박완수 도지사는 "시·군의 발전이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시·군 현안과 건의 사항은 꼼꼼히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앞으로도 현장 방문 및 반기별 정례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통해 시·군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각종 정책 현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국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