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꿈나무 출신' 한국 기록 경신 선수에 포상금 지급

기사등록 2024/10/14 18:08:27

1997년부터 꿈나무 육성사업 진행

2003년부터 기록 세운 선수들에 포상금 지급

대한육상연맹 꿈나무 선수 출신 한국기록 경신선수 포상금 수여식.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지난해 한국기록 및 부별 한국기록을 경신한 '꿈나무 출신' 6명에게 총 3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대한육상연맹은 14일 경상남고 김해시 김해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일정 중  꿈나무 선수 출신 중 2023년도 한국 기록 및 부별 한국기록을 경신한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6명이다. 한국기록을 경신한 선수에게는 개인별 100만원, 부별 한국기록을 새로 쓴 선수에게는 5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대한육상연맹은 1997년부터 육상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꿈나무 육성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0명의 꿈나무 선수를 선발해 동·하계 합숙훈련, 장학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원하고 있다.

꿈나무 선수 출신 중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하거나 부별 한국 기록을 세운 선수들에게는 2003년부터 포상금을 주고 있다.
포상금 지급 대상 선수.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육상 장거리 간판 조하림(문경시청)은 "이번 기록은 꿈나무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록을 향상시키며 노력한 결과가 빛을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이번 포상금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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