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보행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14억2000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중구는 현장 조사, 사고원인 분석 등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 기관과 협의해 교통사고 잦은 곳,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에 나섰다.
구청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으로 계산오거리, 공평네거리, 시청네거리 등 3곳을 선정해 ▲노면 색깔 유도선 ▲바닥 신호등 및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섬 등을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는 수창초, 삼덕초, 종로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3곳에 ▲노란색 횡단보도 ▲과속방지턱과 고원식횡단보도 ▲보행자방호울타리 등을 조성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는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구향교 일원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과속단속장비를 설치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환경 개선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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