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속 공무원 대상 응급처치 전문요원 양성 교육

기사등록 2024/10/14 14:52:10

22일 동작구청 대강당서 교육 실시

[서울=뉴시스]지난 5월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응급처치 교육'에서 직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14.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 내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전문요원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22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모든 응급처치 과정을 다루는 전문요원 양성교육(EFR)을 실시한다.

우리응급처치교육원 소속 1급 응급 구조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교육 수료 시 전 세계 180개 이상 국가에서 인정되는 국제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 내용은 ▲가슴 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 포함된 심폐 소생술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기도 폐쇄, 영·소아 응급 처치 ▲각종 행사, 축제 및 관공서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조치 방법 등이다.

구는 21회에 걸쳐 공무원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응급 처치 교육을 통해 주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응급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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