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자사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새롭게 출범한 뒤 받는 첫 국정감사가 됐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로운 출범과 함께 더 큰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며 "지역이 가진 강점과 특성을 살려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산업들을 먼저 시도하고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첨단정책의 테스트베드'가 되고자 한다"며 "12월에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특례를 신속하게 실행해 정책의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더 새로운 특례도 지속 발굴해 전북의 백년대계 기반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영진(대구 달서구 병) 감사위원장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1월 출범했다"며 "글로벌 도시로 기약할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이번 국정감사가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국회와 전북자치도간 공감대를 넓혀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과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문제 등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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