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최경식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 남원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며 사업 반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 및 국회와 협력해 다수의 사업예산을 부처 예산안에 반영했다.
하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재정 운용의 지상과제로 설정됨에 따라 신규 사업과 일부 사업이 미반영 되거나 축소되는 등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에는 민선식 부시장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간부들을 중심으로 연일 부처를 방문하며 쉼 없는 총력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남원시가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인 사업은 ▲도자전시관 건립(170억) ▲국립 전북 스포츠 훈련원 건립(490억) ▲산내 부운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2억8500만)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443억3000만)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장비비 지원사업(50억)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15억) 등이다.
시는 이 사업들이 남원시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들어 전북도 및 정치권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예산 반영을 위한 논리 개발 등 전략적 노력을 기울여 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반드시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정부예산안은 현재 국회 심의단계로 의결을 거쳐 12월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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