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14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9~13일 열린 영동난계국악축제에 15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1만여명이 더 축제장을 찾았다.
'미리 보는 엑스포, HIP한(韓) K-국악'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내년 예정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초전 역할을 했다.
국악에 디지털 문화기술을 입힌 미디어 파사드 공연, 풍미라운지, 국악치유관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계 10개국의 공연단도 관객과 소통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낙화놀이를 비롯해 거리퍼레이드, 세계민속음악축제, K-뷰티 헤어쇼가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준비한 결과 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내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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