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경안여자고등학교에 14일 오후 특별한 차량과 방문객이 도착했다.

한국장학재단이 '장대한 도전' 응원 캠페인에 선정된 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보낸 간식차량과 정부지원 학자금지원제도 상담 담당자들이다.

경안여고 학생 320여 명은 간식차량 2대에서 준비한 뉴욕핫도그와 커피 등 등 간식을 받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학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1층 도서관에서 정부지원 학자금지원제도 상담 담당자들로부터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장대한 도전' 응원 캠페인은 한국장학재단이 고등학생들에게 정부가 국가예산으로 지급하는 다양한 학자금지원제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슬로건 '장대한 도전'은 '한국장학재단이 고등학생들의 원대한 꿈과 도전이 이뤄지길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로 정해졌다.

캠페인에 공모한 학교 중 경안여고를 비롯해 전국에서 15개 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장대한 도전' 응원 캠페인 신청 영상 연출을 맡았던 1학년 정유빈 학생은 "신청 때 제출했던 영상 속에 우리들이 전하고자 하는 꿈과 도전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던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 장학재단에서 경안여고 학생들의 원대한 꿈과 도전이 이뤄지길 응원해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정섭 경안여고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안여고 학생들이 꿈과 도전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장학재단 지원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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