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CF(이방성전도필름)·수정진동자 전문기업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기존에 전량 수입하던 ACF 제품을 국산화했다. ACF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접착·도전재료로, TV·모니터·휴대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카메라 모듈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확보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를 다수 확보해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