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음주운전 추정 SUV, 승용차 들이받아…4명 부상

기사등록 2024/10/14 08:35:40
[인천=뉴시스] 14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역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SUV 앞부분.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새벽에 인천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승용차를 추돌해 4명이 다쳤다.

1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9분 인천 서구 왕길역 인근 도로에서 A(27)씨가 몰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앞서가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총 4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검사 의뢰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14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역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승용차 뒷부분.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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