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박수홍(52)이 아빠가 됐다.
박수홍 부인 김다예(30)씨는 10일 딸을 낳았다. 2021년 7월 혼인신고한 지 3년 여 만이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 3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부부는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임신 41주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결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왕절개 끝에 2세를 안았다.
박수홍은 이날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다예 출산 예정일이 10일이라며 "혹시라도 방송 중 전화 오면 튀어나가야 한다. 괜찮겠느냐"고 양해를 구했다.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왔고, 박수홍이 뛰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기 울음소리와 함께 '전복이'(태명) 탄생의 순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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