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마을, 해안로 정비·담장 벽화 조성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자원봉사센터·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재영)는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를 ‘포항 행복 마을 27호’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의 추천으로 에코프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기획했다.
흥해읍 김세원 읍장, 에코프로 오재영 대외협력팀장과 직원, 지역 8개 단체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진행했다.
에코프로 직원들과 벽화전문봉사단 사랑그리다(회장 김현국)팀원들이 마을 숙원 사업인 해안로 정비에 나서 옹벽 도색과 담장 벽화를 그려 관광 명소인 해파랑길(18구간)이 마을과 함께하는 푸른 해안으로 탈바꿈했다.
또 둥지회(회장 서중재), 포애버봉사단(회장 김상수), 미소짜장면봉사회(회장 오태필), 포항문화봉사단(단장 전석렬) 등 다양한 재능 봉사단원이 방충망 수리,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활동, 화합 문화 예술 공연을 진행해 마을 주민에게 행복한 온기를 나눴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은 “앞으로도 마을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행복 마을 사업’을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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