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진 당진문화예술 정책특별보좌관 첫 작품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전날 열린 가면 무도회에 전국 각지서 5만7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시는 경기도 가평 자라섬을 재즈 성지로 만든 시 출신 인 감독을 불러 지난 4월 시 문화예술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앉혔다.
보좌관으로서 그의 첫 작품인 이번 무도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는 체험을 극대화한 행사로 첫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도회는 다음달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계획된 행사 중 첫번째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윙댄스 강습에 이어 코리아쥬니어빅밴드, 빅밴드스윈테트(Big Band Swingtet,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시작 전 시는 에스엔에스 팔로우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에게 가면 등을 배포해 관심을 부르기도 했다.
마무리로 대미를 장식한 드론 라이트 쇼는 마법의성, 신데렐라, 요정, 유니콘 등 동화 속 콘텐츠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오성환 시장은 "자라섬에서는 재즈 페스티벌, 삽교호 관광지에서는 댄스 페스티벌이 매주 토요일 열린다"며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터 스윙댄스,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탭댄스, 뮤지컬댄스 강습과 공연 등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내달 23일과 24일에는 아프리카댄스, 스윙댄스, 디스코댄스, 레게댄스, 라틴댄스, 스트릿댄스 등 춤과 음악이 함께 하는 공연에 이어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 두 개의 스테이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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