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존중" 맘프 축제장 간 경남도 사회대통합위, 피켓 들고 거리행진

기사등록 2024/10/13 17:52:13

최충경 위원장 "다양성 존중·이해 마중물 되길”

[창원=뉴시스]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최충경 위원장과 위원들이 13일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2024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행사장을 찾아 경남 사회통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02024.10.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13일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2024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행사장을 찾아 경남 사회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AMF는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의 머릿글 조합이다.

이날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들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로 된 피켓을 들고 주요 행사장 방문과 함께 거리 행진을 하면서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사회통합 필요성에 대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동참을 호소하고, 의견을 경청했다.

맘프는 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로, 대한민국 사회의 통합과 글로벌 문화 다양성 제고에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27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에콰도르, 페루 등 중남미 6개국 포함 21개국이 참여했으며, 방문객 30만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포함하여 국내 이주민은 약 300만 명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그들도 도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사회통합을 위해 문화다양성 이해와 존중은 필요하며, 도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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