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동 공사 현장 찾은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불편 최소" 강조

기사등록 2024/10/13 15:21:33

42회째 생생소통현장

노후 공공하수관 설치된 현장 등 방문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오른쪽부터 세번째)이 11일 철산동 노후관로 정비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듣고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4.10.13.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연일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자신의 약속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1일 철산동 노후관로 정비 공사 현장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박 시장이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점검하겠다는 약속, '생생소통현장'의 42회째 실행이면서 지난 7일 '찾아가는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불편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행보다.

박 시장이 이날 방문한 철산동 공공하수관은 1980년대 설치됐다. 노후로 인한 도로 싱크홀과 하수 역류가 빈번하게 발생해 도로 굴착이 잦다. 당연히 공사기간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 해당 구간을 임시포장해 시민 통행 불편 최소화를 지시했다. 공사 공정도 하수관로 공사의 경우 구역별로 나눠 진행하는 등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을 최소로 줄이도록 했다.

박 시장은 이날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로 지정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해 다회용기를 사용한 음식 포장 주문을 직접 해보고, 주역상인·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새빛공원 맨발 걷기 길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 박 시장은 담당 부서에 "시민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쾌적하고 걷기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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