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기사등록 2024/10/13 08:27:27
[울산=뉴시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기간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등이다.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나무 생태원에서 팀별 2~5명씩 모두 8개 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지급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

행복한 정원사는 26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국가정원을 탐방하며 정원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가을축제에 앞서 23~25일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이 삼호지구 은행나무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진행되며 회당 80여명이 참여해 수경화분 만들기, 물조리개 만들기, 대나무 새모이통 만들기, 국화 심기 등을 직접 체험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시 홈페이지와 태화강 국가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참가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한 생활형 정원 컨설팅인 정원상담소 등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정원 문화를 몸소 느끼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정원 문화 확산은 물론 시민들의 정서적 힐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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