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박정민이 휴식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심야 음악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가수 박재범과 샤이니 키,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박정민은 공개 예정 작품을 포함해 현재 참여 작품이 46편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지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편수냐"고 묻자 박정민은 "내년에 쉬려고요"라며 휴가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쉬어야지' 해놓고 거절할 수 없는 것들이 들어오면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했다.
박정민은 출판사 대표가 된 근황도 전했다. 글쓰기가 부담스러웠다는 그는 "쓰는 게 싫어서 남이 쓴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판사 대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10분 미팅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이 있다. 그 시간을 선점해서 책 들고 가서 서성거리고 있다"며 "'레인보우' 나간다고 인터넷 서점 MD님들한테 한 번 노출해달라고 메일링하고 왔다"고 했다.
이어 "젊은 MD분들은 (배우인 걸) 알아보시는데,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그냥 놓고 가라고 하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