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이찬원이 과거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꿨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야구에 진심인 이찬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릴 적부터 야구를 좋아했다는 이찬원은 집에서 프로 야구 경기를 보며 실시간 중계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학창 시절 한국 학생 연식 야구협회(KSRBO) 부대표로 활동했다고.

이찬원의 중계를 지켜보던 아나운서 배혜지는 "발성이 좋고 중계도 좋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찬원은 "항상 연습을 한다. 옛날에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가수의 꿈을 너무 반대했다. 그래서 내가 스포츠도 좋아하니까 스포츠 아나운서로 진로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실제로) 대학 입시 당시 수시 원서 6개를 신문방송학과로 지했는데 정말 놀랍게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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