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15%·부산 금정구 9%·서울 교육감 3%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가능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가 마감됐다. 전남 영광·곡성의 사전투표율이 20%대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평균 사전 투표율은 24.46%로 집계됐다.
영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에는 4만5248명 중 1만1166이 투표에 참여해 24.68% 투표율을 기록했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2만4640명 중 24.06%인 592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재보선 다른 지역의 사전 투표율은 부산 금정구(구청장) 9.24%, 인천 강화군(군수) 14.62%, 서울(교육감) 3.16%로 나타났다.
전남 재선거 지역의 사전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전투표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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