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11일 오후 1시28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60대·여)씨 부부가 부탄가스 토치를 이용해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A씨의 남편이 소화기로 1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부부가 방수페인트 작업 후 빠른 건조를 위해 부탄가스 토치로 이용해 건조하던 중 가스 토치 불꽃이 페인트에 옮겨 붙여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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