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별 개인보호구 착용 주제 '아내의 옷단속' 대상 수상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4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영상 공모전'에서 농작업별 개인보호구 착용을 다룬 '아내의 옷단속'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농진청은 지난 6월17일부터 8월30일까지 접수한 응모작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보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영상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은 정옥선씨가 출품한 '아내의 옷단속'이 수상했다. 실제 농업인 부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농약 방제, 풀 매기 작업에 나서는 남편의 작업복과 보호구를 아내가 살뜰히 챙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어르신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법을 소개하는 장은실씨의 '할매! 쫌(더우면 나가지 마세요)'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다룬 양상모씨의 '폭염 대응 생활화로 온열질환 발생 제로(ZERO)'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은 '농작업 안전 수칙으로 안전해, 건강해' 외 3점, 장려상은 '이거 밭작업화 신자' 외 5점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중 2024년 농작업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70만원, 우수상은 농협중앙회장상,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등을 시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