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의 자족성 지수가 지난 2005년 대비 4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양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 신학철 박사는 '자족성 척도, 고양특례시 직주균형 수준' 연구자료에서 고양시의 자족성이 2005년 0.57에서 2022년 0.83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양시의 자족성 지수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44.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8위 수준으로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 가운데서 고양시가 유일하게 상위 10위 이내에 포함되고 있다.
자족성은 도시의 건정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는 고양시의 직장과 주거의 비율, 즉 고양시 종사자 수를 가구의 세대수로 나눈 것으로 시민이 고양시 내에서 일하고 있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기업유치,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 등 고용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고양시의 자족성은 현재보다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내용은 고양연구원 누리집(www.goya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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