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동 일대 주택 대상…14일~11월15일 접수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주거환경 평가에서 가장 열악한 곳으로 꼽힌 광주 동구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15일까지다.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과 4층 이하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 대상이다.
선정될 경우 지붕·방수·창호·단열·설비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와 담장 재조성(1.2m 이하), 건물·담장 페인트칠, 대문 교체 등 경관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동구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필요한 서류를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사업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라는 점에서 모집기간 동안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원 시범사업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대상주택을 개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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