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진주중 일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완료

기사등록 2024/10/11 12:23:35
[진주=뉴시스]진주경찰서, 진주중 환경개선사업 완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최근 진주중학교 정문 일대를 밝히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분석 결과와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추진됐으며 진주촉석 로타리클럽 및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노후 담벼락 세척부터 시설물 설치까지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대상지는 술집과 모텔 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한데다 조도까지 어두워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지역으로, 진주중학교 정문 담벼락에 범죄예방 조형물과 하향식 LED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조도를 개선하는 데에 주력했다.

인근 상인 김모씨는 “골목이 어두워 주취자와 비행청소년들이 많아 불안했는데 골목이 환하게 밝아지니 안심이 된다”며 “눈에 띄게 골목길이 밝아져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진주경찰서 이철준 범죄예방계장은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범죄분석통계시스템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