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SSG서 방출
키움은 11일 외야수 강진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강진성은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박건우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SSG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올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185에 그쳤고, 지난 5일 SSG의 방출 선수 명단에 포함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강진성은 KBO리그 통산 9시즌 동안 4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325안타 26홈런 155타점 145득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을 작성하면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키움은 "강진성은 중장거리형 우타자에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강진성이 내년 시즌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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