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용접·절단자동화전
15~18일… 9개국 82개사 참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창원시 공동 주최, 경남관광재단 주관 제21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4)이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한국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9개국 82개 업체가 참가해 용접·절단 분야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시 홍보한다.
전시 품목은 용접자동화, 용접기, 용접재료, 검사 및 시험장비, 절단기기 등으로 다양한 관련 부품 및 주변 기기들도 소개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한화로보틱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용접작업에 최적화된 협동로봇(HCR-5W)을 선보인다.
이는 용접자동화에 최적화된 모델로 국내 최경량 협동로봇으로 꼽히며, 용접산업 현장에서 더욱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참가업체, 국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1주년 기념 리셉션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21년간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이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20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철강구조물공사업협의회가 주최하는 기술세미나가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다.
세미나는 철강구조물 제작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대한민국 용접기술과 산업 발전을 기념하는 '용접의 날' 기념식과 세미나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용접의 날(11월 11일)은 지난 2021년 제정 이후 4회째를 맞았다.
동남권 대표 행사로 대한용접기술사협회, 대한용접접합학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여 용접산업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용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도 한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격년제로 열리는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은 글로벌 용접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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