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성장주에 걸맞은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음달 중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진행상황을 공개해 다시 한번 관련 모멘텀(상승 동력)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31.8% 성장한 50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4899억원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489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세가 다시 궤도에 오르고 있고, 최근 발표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PER 16.5배·PBR 1.1배)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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