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령배드민턴구장 개관식…88억 투입 지상 2층
김동일 시장 "스포츠로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구현"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 숙원이 해소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13일 명천동에 신축된 보령배드민턴구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장동혁 국회의원,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총 88억원이 투입된 배드민턴구장은 지상 1층에 주차장 94면이 들어섰다. 지상 2층은 건축면적 2122㎡ 규모로 배드민턴 10개 코트, 사무실, 회의실, 샤워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착공, 지난 1월 준공했고 지난 8월부터 이달 9일까지 불편 해소 및 보완점 파악을 위해 무료로 개방, 시범 운영했다.
시는 동호인들의 전용 구장 염원을 해소해주고 배드민턴 꿈나무의 성장 발판 마련해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국민스포츠인 배드민턴으로 시민들 건강과 행복지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 배드민턴 발전은 물론 생활체육활동 활성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및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스포츠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도시 ‘OK보령’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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