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월드컵 3차 예선 원정 경기서 2-0 완승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대표팀은 지난 9일 축구 팬 200여 명과 취재진, 파트너사 관계자 등을 태우고 요르단 원정 응원에 나섰던 전세기 편을 이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요르단 원정을 마친 뒤 선수단 피로를 줄이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만약 일반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카타르 도하 등을 경유해 훨씬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한다.
대표팀이 탄 아시아나 전세기 기종은 490여 명이 탈 수 있는 초대형 여객기 A380이다.
전세기로 빠르게 귀국한 홍명보호는 곧바로 이라크전을 대비한다.
14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최종 훈련을 갖는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논두렁 잔디를 지적받은 축구협회는 새로운 장소를 물색한 끝에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했다.
약 3만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서 남자축구 A매치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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