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 참석
송산 그린시티 개발…15만 신도시와 국제테마파크 조성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0일 안산시 시화나래 조력공원 야외광장에서 열린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화호를 세계적인 모범 간척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통해 15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고 국제테마파크 IP사로 세계적인 영화제작배급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는 등 시화호를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만들고, 국제테마파크를 전세계적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화호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의 모범적 간척 사례로 만들기 위해 시흥시, 안산시, K-water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화호 조성 이후 30년간의 경과 공유와 더불어 시화호 일대를 일자리, 안락한 주거, 에너지, 문화,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직·주·안·락(職住安樂) 오감도시’로 만든다는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비전이 제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