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87홀 규모 화순 파크골프장 11일 개장

기사등록 2024/10/10 17:24:36

화순군 청풍면 홍수조절지에 조성

제 43회 화순군민의 날 기념식도

[광주=뉴시스] 화순군은 11일 오후 4시 화순군 청풍명 풍암리에서 전국 최대 규모 화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4.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국 최대 8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전남 화순군에 들어선다.

화순군은 11일 오후 4시 화순군 청풍명 풍암리에서 제43회 화순군민의 날 기념식 및 화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화순군은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비전을 담아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 오프닝 공연에 이어 군민의 상 시상,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기념사, 군민의 날 창작 주제공연, 파크골프 시타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개장하는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63억원을 들여 18만8347㎡ 부지에 조성됐다. 정규홀 81홀, 연습홀 6홀 등 총 87홀로 국내 최대 규모다.

화순군은 지난 2022년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홍수조절지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화순군은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12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11월 이후 입장료는 화순군민 2500원, 외지인은 8000원이다. 다만 외지인에게는 입장료의 50%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반환해서 지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초기 잔디 활착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관광산업으로 잘 사는 풍요로운 화순의 미래를 만들겠다"며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에 맞춰 파크골프장 개장이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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