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초등학생들, 과기부 '메타버스 개발자' 대회서 수상

기사등록 2024/10/10 17:25:57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수강생

학생부 장려상 수상…초등학생팀으로는 유일 수상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수강생들이 초등학생팀으로는 유일하게 '학생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수강생들이 초등학생팀으로는 유일하게 '학생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팀은 '서대문구 디지털탐험대 대한민국'으로 팀장 이지승(창서초 6), 황우현(가재울초 6), 송유준(명지초 6), 이윤원(명지초 5학년)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가 4차산업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개설한 '미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로, 이번에 '서대문구의 비밀 안산 메타버스 힐링코스'라는 프로젝트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젝트는 안산(鞍山) 황톳길, 봉수대 터, 안산자락길, 메타세쿼이아숲, 서대문 홍제폭포, 카페폭포 등 서대문구의 자연 경관과 명소를 메타버스로 소개한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 안산 황톳길을 걸으며 느낀 황토의 촉감을 메타버스로 표현하는 등 창의성과 기술력, 실현 가능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팀은 오는 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창의적 학습을 통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구민 누구나 4차산업 분야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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