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가입자수 200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4/10/10 16:29:48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1년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넘겼는데, 이후 6개월 만에 두 배 성장을 이뤄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무사고 환급 등 업계 최초의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설계, 카카오페이·카카오톡을 활용한 높은 사용자 편리성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기준 일평균 가입자 수는 6900여 명으로, 재가입률은 43%에 달했다. 현재까지 무사고 환급금을 받은 사용자는 전체의 77%가량이며, 약 15억원 규모가 고객에게 돌아갔다.

또 카카오페이손보는 처음으로 항공기 지연 발생 시 1분 안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즉시 지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정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항공기 지연 알림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상품은 2명이 함께 가입하면 5%, 3명 이상이면 10%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장영근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경험이 사용자 만족으로 이어졌고 단기간에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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