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경기 과천시는 시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 건강 사진전’을 연다고 10일 전했다. ‘마음을 담다, 마음이 닮다’를 주제로 과천문화원 열린 공간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센터가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출품된 과천 시민의 사진 작품 35점과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센터는 "모든 작품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으로, 관람객들에게 현대사회에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사진전 외에도 마음 나무 꾸미기, 풍경화 그리기, 흑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한편 ‘세계정신 건강의 날’은 매년 10월10일로, 1992년 세계 보건 기구와 세계정신 건강 연맹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