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0일 소상공인 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부터 출연실적이 우수하고 소상공인 지원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 추진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여 감사패 전달과 우수 시·군 소재 기업체들에 대해 우대 지원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대출 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022년 3억원, 2023년 4억원, 2024년 4.5억원을 출연하여 3년 연속 출연금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출금리의 4%의 이자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출연금을 통한 금융지원 외에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해결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위탁 사업인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사업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경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 거창군, 경남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 부문 최우상 수상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8일부터 9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관계자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경남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 부문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여 ‘평생학습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경남 시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거창군은 군정 홍보 부스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온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연 화장품 만들기와 양말목을 활용한 사과 모양 리사이클링 공예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거창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거창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인 경남도립 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도 개별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함께 홍보하며, 평생교육은 물론 거창군의 교육정책 전반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 거창군 지방세 연찬회징수 방안과 성공 사례 공유
경남 거창군은 10일 거창 창포원에서 지방세 업무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방세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지방세 부과 및 징수에 관한 직무 교육과 함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전)서울시 38세금징수과 안승만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38세금징수과의 주요 활동과 유형별 체납액 징수 절차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공매 등 다양한 징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방세의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거창군은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세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세입 목표액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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