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도심 속 공원랜드마크 '대동산 힐링 숲' 조성 추진

기사등록 2024/10/10 12:24:55
[순창=뉴시스] 순창군이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추진하는 대동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힐링 숲을 대동산에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동산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도심 속 자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며 조성기간은 내년 3월부터 6개월간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수종의 식재를 통한 사계절 경관 조성이 이뤄질 예정으로 벚나무 276주, 소나무 18주, 불두화 1011주, 배롱나무 227주 등을 심어져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뽐낼 예정이다.

더불어 700m에 달하는 새로운 산책로가 편안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설치될 예정이어서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도 갖춰진다.

기존의 숲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산책로에는 쉼터와 평의자, 덩굴게이트 등이 함께 설치된다다.

힐링 숲이 완공되면 순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주민들의 대표적 쉼터가 될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대동산 생활밀착형 숲이 군민들의 자부심이 되고 나아가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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