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산 북구주민대회 선포…"민주주의 지킬 것"

기사등록 2024/10/10 11:57:34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제4회 울산 북구주민대회가 10일 북구청 앞에서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10.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 주민과 노동조합으로 이뤄진 '제4회 북구주민대회'가 10일 선포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대회는 이날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주민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 1조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다"며 "법으로부터 부여받은 국민의 권리를 일상에서 실현하기 위해 주민대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시기 대한민국 국민을 힘들게 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의제에 집중하겠다"며 "먼저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배달의 민족 수수료인하 서명운동을 실시하겠다"며 "동별 현안은 주민대회 동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울산시 버스노선 유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대응하겠다"며 "각 동별 현안인 청소년 체육시설 확충, 공영주차장 확대,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 등 주민들 요구를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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