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드론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달서 전국학생 드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달서구가 주최,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드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드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대회 장소가 실내로 변경되면서 기상 변수 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경쟁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미니드론 장애물 레이싱 경기로 진행되며 초등부 및 중·고등부 두 부문으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르고, 조별 6명 총 24명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문별로 7명(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에게 시상하고 부상으로 각각 문화상품권 70만원, 50만원, 40만원, 3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달서구 홈페이지에서 경기규정 등 대회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신기술 시대를 견인하는 창의융합형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드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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