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결혼식에 같은 멤버였던 한선화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송지은은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유튜버 박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엔 시크릿 출신 전효성·정하나가 참석했다. 정하나는 본인 소셜미디어에 "사랑해 지은아. 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신부 대기실에 앉아있는 송지은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선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한선화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지인들과 만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우리 감독님들 항상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한선화가 송지은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자 "예전에 시크릿 멤버들 모였을 때 혼자만 안 보였는데 또 없네" "사이가 안 좋은 거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에선 "같은 그룹이었다고 꼭 친해야 하나" "전(前) 동료 결혼식에 안 갈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한선화는 2009년 송지은·전효성·정하나와 함께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매직'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한선화는 2013년 KBS 2TV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