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지역 장애인의 여행 활성화를 위한 ‘기아 초록여행 대구권역 사무소 운영’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 대구시-기아㈜-㈔그린라이트 3개 기관이 체결했다.
대구시는 지역 장애인의 여행을 활성화하고 대구 관광 홍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기아, 그린라이트와 협력해 초록여행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시는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홍보하고, 기아㈜에서 차량 2대와 사업비 지원, 그린라이트는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기아 초록여행 대구권역 사무소 운영은 지난 8월 그린라이트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구시장애인재활협회가 맡게 되며,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특수 제작된 장애인 전용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자가운전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운전기사 지원, 사연 공모를 통한 여행경비 지원,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 가족은 기아 초록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예약은 1회 3박 4일 기준, 연간 10일 한도 내 선착순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 가정이 자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타 지역 장애인 가족들이 대구의 명소를 방문해 지역의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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