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 7월 도입한 전기소형 노면청소차가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소형 노면청소차는 횡성종합운동장과 인근 도로를 오가며 현재까지 총 300㎞를 운행했다. 소형쓰레기 잔해물, 낙엽, 도로 재비산 먼지 등을 흡입하는 동시에 살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도로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청소차 운행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도로 상황에 따라 운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평소보다 운행 횟수를 2배 늘리고 초등학교 근처 도로 등 취약계층 이용구역을 집중 청소하고 있다.
서영원 군 환경과장은 "전기소형 노면청소차의 집중 운영으로 한층 더 청결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군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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