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차산 등산로 4㎞ 구간 12월까지 정비

기사등록 2024/10/09 16:01:00 최종수정 2024/10/09 20:24:18
정비사업에 앞서 현장을 점검 중인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아차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2월까지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형제약수터에서 망우순환로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아차산 시루봉 인근, 아치울마을 등산로 등 약 4㎞ 구간이다.

시는 일부 등산로 시설물의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훼손 구간의 시설물을 철거하고 목재 데크와 안전펜스 등 시설물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등산객들이 머무는 휴게공간도 정비되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는 보행매트가 설치된다.

다만 안전성과 쾌적함은 확보하면서도 주변 생태계 영향과 경관 등을 고려해 다른 시설물 설치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 및 보완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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