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확대 간부회의서 "최선 다하자" 주문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지난 8일 열린 '10월 확대 간부 회의'에서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할 포항형 인공지능 산업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형 AI 산업 추진은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인 ‘바이오 특화 단지’ 지정에 이은 핵심 사업으로 글로벌 AI 산업 추진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
이날 확대 간부 회의는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 120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한 테마 보고 등으로 진행했다.
또 푸드 테크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미래 먹거리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심사 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국회 심의에 빈틈없이 대응해 원활한 지역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건설 경기 불황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난을 덜기 위해 다른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한 대형 건설 사업에 하도급 등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 등 재난·안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신산업 육성과 국비 예산 확보, 각종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풍요로운 포항과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현안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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