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협동 로봇과 마이스터 로봇 시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최초 로봇 공공기반 시설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광평로39길 112)에서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견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문을 연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5950㎡ 규모다.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와 마이스터로봇화 지원센터로 구성된 2개동에 로봇 30여종 80여대가 있다.
산업용 로봇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협동 로봇과 금속가공·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숙련공 기술을 학습하는 마이스터 로봇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협동로봇의 국내 안전인증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견학은 구민, 학생, 로봇 기업 관계자들이 산업용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행사는 오는 14일 열린다.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하루 2차례씩 진행한다.
1회당 50분씩 최대 20명이 견학에 참가할 수 있다. 산업용 로봇 시연과 더불어 4족 보행 로봇, 배달 로봇 등 서비스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통해 구민들과 산업 관계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곳을 중심으로 로봇친화도시를 조성해 강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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